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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구조 · 8 MIN READ · UPDATED 2026년 8월 25일

시장 구조 탑다운 매핑: 6단계 방법

시장 구조 탑다운 매핑: 6단계 방법

시장 구조 매핑은 탑다운으로 한다. HTF 고점·저점을 먼저 표시하고, 추세를 읽고, dealing range와 draw on liquidity를 찾는다. LTF로 내려가는 시점은 POI 주변뿐이다. 방향은 HTF가 정하고, 진입 타이밍은 LTF가 잡는다.

시장 구조는 어떻게 탑다운으로 매핑하나?

탑다운 매핑의 순서는 정해져 있다. 가장 높은 타임프레임에서 주요 고점과 저점을 먼저 찍는다. 그 배열로 추세를 읽고, dealing range와 draw on liquidity를 찾는다. 그다음에야 하위 타임프레임으로 내려가는데, 그것도 HTF POI 주변으로 가격이 들어올 때뿐이다. 진입 타이밍은 거기서 잡는다.

목표는 깔끔한 지도 하나다. 이 지도가 세 가지를 건네줘야 한다. HTF 방향성, 가격이 다음으로 향할 곳을 알려주는 Draw on Liquidity, 그리고 LTF 진입을 노릴 구역들. 좋은 지도는 캔들이 조금 흔들린다고 다시 그려지지 않고, 나중에 스스로 의심하게 될 표시로 차트를 뒤덮지도 않는다.

그림 연습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위계로 생각해야 한다. HTF가 답하는 질문은 "어느 방향으로, 어느 목표까지"다. LTF가 답하는 건 "정확히 어디서, 언제"뿐이다. 이 순서를 뒤집으면 세션 내내 노이즈에 반응하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아래 여섯 단계는 지도가 일관성을 잃지 않는 순서대로 배열했다.

단계별 탑다운 매핑 방법

아래 각 단계는 하나의 산출물을 내놓고, 그 산출물이 다음 단계의 재료가 된다. 순서대로 밟는다. HTF 작업이 끝나기 전에 5m을 열고 싶은 충동은 참아라. 시장 구조 매핑을 제대로 배우는 문제의 전부가 사실 이 규율이다.

1. HTF에서 시작한다: 주요 고점과 저점 표시

먼저 주봉이나 일봉 차트를 연다. 유의미한 피벗만 3봉 규칙으로 골라 표시한다. 어떤 캔들의 고가가 양옆 캔들의 고가보다 모두 높으면 그게 고점 피벗이고, 저가가 양옆보다 모두 낮으면 저점 피벗이다. 이렇게 확정된 피벗이 구조의 앵커가 된다.

사소한 피벗까지 다 찍지 마라. 일봉에서 필요한 건 추세를 실제로 꺾거나 멈춰 세운 몇 안 되는 전환점이지, 두 캔들짜리 눌림마다 붙이는 라벨이 아니다. 깔끔한 HTF 지도는 보이는 구간 전체에서 고점·저점이 5개에서 9개 정도다. 오십 개가 아니라.

2. 피벗 배열로 HTF 추세 판정하기

표시해둔 피벗의 배열을 읽는다. 고점과 저점이 계속 위로 밀리는 HH/HL이면 강세 구조, 계속 아래로 밀리는 LH/LL이면 약세 구조다. 배열이 뒤섞이거나 서로 겹치면 HTF가 횡보 중이라는 뜻이다. 이럴 땐 억지로 방향성을 만들지 말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배열이 곧 방향성이고, 그 아래의 모든 판단보다 서열이 높다. 추세는 피벗 순서로 정의되기 때문에, 피벗 하나 깨졌다고 방향이 뒤집히지 않는다. 진짜 구조 이탈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6단계와 뒤의 업데이트 규칙에서 다룬다.

3. Dealing Range, Premium/Discount, Draw 파악하기

가장 최근에 확정된 HTF 고점과 저점을 잇는다. 그 구간이 Dealing Range다. 50% 지점에서 두 동강 내면 위쪽이 premium, 아래쪽이 discount다. 강세 지도에서는 discount에서 사고, 약세 지도에서는 premium에서 판다.

다음은 draw를 찾을 차례다. 가격은 유동성을 향해 움직인다. 그러니 다음 목표가 될 논리적인 풀이 어디에 놓였는지 본다. 과거 고점 위의 buy-side liquidity인가, 과거 저점 아래의 sell-side liquidity인가. Draw on Liquidity는 대개 가격이 현재 있는 쪽의 반대편에 자리하고, 2단계에서 읽은 추세와 방향을 함께 한다.

4. Draw 방향에 맞춰 HTF PD array 표시하기

현재 가격과 draw 사이에 놓인 HTF의 unmitigated Order BlockFair Value Gap(FVG) 구역을 표시한다. 이것들이 POI(point of interest)다. 방향성과 premium/discount 판독에 부합하는 것만 남긴다. discount 안의 강세 order block이어야지, premium에 박힌 아무 갭이나 줍는 게 아니다.

unmitigated 여부가 관건이다. 가격이 아직 되돌아오지 않은 PD array가 이미 거래를 지나간 것보다 무게가 크다. 나중에 확대해서 들여다볼 곳은 이 표시된 구역들뿐이다. HTF의 나머지 영역은 표시 없이 그대로 둔다.

5. 중간 타임프레임으로 이동: 내부 구조와 최근 이탈 매핑

이제 4H나 1H로 내려온다. 여기서 그리는 건 HTF 구간 안쪽에 존재하는 내부 구조다. 큰 HTF 피벗 사이에서 도는 더 작은 HH/HL 혹은 LH/LL 배열 말이다. 이 타임프레임에서 가장 최근의 BOS(Break of Structure)나 CHoCH(Change of Character)를 짚어둔다.

중간 타임프레임은 지금 가격이 HTF draw를 향해 나아가는 중인지, 그 반대로 눌리는 중인지를 알려준다. HTF 방향성과 같은 방향의 mid-TF BOS가 나오면 draw가 작동 중이라는 확인이고, HTF POI 근처에서 mid-TF CHoCH가 뜨면 반응이 시작된다는 초기 신호다.

6. HTF POI 주변에서만 LTF로 하강하기

이제서야, 그것도 이때만 15m이나 5m을 연다. 조건은 하나. 가격이 표시해둔 HTF POI 중 하나로 들어오고 있을 때다. LTF에서 찾는 건 확인 후 진입이다. 국지적 고점이나 저점의 liquidity sweep, 이어지는 CHoCH, 그리고 진입 근거가 될 새 FVG 아니면 다듬어진 order block.

5분봉 차트 전체를 그리는 게 아니다. POI 안에서 벌어지는 반응만 그린다. 진입이 나가거나 구역이 무너지면 LTF 지도는 그 자리에서 버린다. 계속 가져가는 건 HTF 지도다.

지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법: HTF 우선의 규율

쓸 만한 지도와 엉망인 지도를 가르는 규칙은 딱 하나다. HTF를 먼저 완성하고, LTF 확대는 의사결정 지점에서만 한다. 가격이 POI에 도착했을 때가 그 지점이다. LTF는 구조를 정의하는 도구가 아니라 진입 타이밍을 재는 도구다.

5분봉의 흔들림마다 표시를 하면 HTF 규모에서는 아무 의미 없는 자잘한 BOS와 CHoCH가 수십 개씩 생겨난다. 노이즈가 신호처럼 느껴진다. 나도 예전에는 5m을 먼저 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늘 이 노이즈에 끌려 자기 방향성과 반대로 진입했다가 손절을 반복했다. POI에서만 확대하는 습관이 지도를 실제로 수익을 만드는 타임프레임에 묶어준다.

실전 점검 기준이 하나 있다. LTF 진입을 잡기 전에 HTF 방향성, draw, 지금 반응하고 있는 POI가 무엇인지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문장이 안 나온다면 어딘가 단계를 건너뛴 것이고, 지금은 눈을 감고 거래하는 중이다.

유의미한 피벗만 표시하기: STH/ITH/LTH 위계

깔끔한 지도는 유의미한 고점·저점만 표시할 때 나온다. 이걸 감이 아니라 기준으로 하려면 피벗 위계를 쓴다. 단기, 중기, 장기 고점과 저점의 세 층위다.

  • 단기 고점/저점(STH/STL): 기본적인 3봉 피벗. 원재료이자 가장 시끄러운 층위다.
  • 중기 고점/저점(ITH/ITL): 고점의 경우 두 개의 낮은 STH 사이에서 형성되는 피벗. 피벗의 피벗이다. mid-TF 구조를 정의한다.
  • 장기 고점/저점(LTH/LTL): 두 개의 낮은 ITH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피벗. HTF의 앵커이자 방향성을 정하는 층위다.

위층을 먼저 그리고 위층이 지배하게 둔다. 일봉에서 관심을 두는 건 ITH와 LTH다. STH 수준의 노이즈는 LTF 소속이고, POI에 가격이 닿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 이 위계를 쓰면 사소한 피벗마다 구조라 부르는 버릇이 사라지고, 표시 개수도 자연히 줄어든다.

매핑할 때 내부 구조와 외부 구조 구분하기

표시하면서 구간을 정의하는 피벗과 구간 안에서 움직이는 피벗을 분리해야 한다. 외부 구조(external structure)는 dealing range 경계를 이루는 한 쌍의 피벗이다. 이 고점과 저점이 깨져야 진짜 추세 이벤트가 발생한다. 내부 구조(internal structure)는 그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나머지 전부다.

이 구분이 해석을 좌우한다. 내부 고점이 깨지는 건 대개 Inducement일 뿐이다. 외부 draw를 향한 움직임에 연료를 공급하도록 설계된 유동성이지, 추세 전환이 아니다. displacement를 동반한 외부 구조 이탈만이 지도를 진짜로 바꾼다. 둘을 헷개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이동 도중에 방향을 뒤집고 톱질을 당한다.

지도 업데이트: 구조가 진짜로 바뀌는 순간

HTF 피벗이 displacement를 동반하고 깨지면 지도를 다시 그린다. 그게 새 구조다. 도지 캔들로 옛 고점 위를 느릿느릿 기어 올라가는 건 의심 대상이다. 반면 한 방향으로 밀고 나가 표시된 외부 피벗을 넘어 명확하게 마감한 강한 캔들은 진짜 BOS 혹은 CHoCH고, 업데이트를 강제한다.

업데이트는 기계적으로 진행한다. 깨진 옛 피벗은 확정된 구조가 되고, 반대편에서 새 피벗이 형성된다. dealing range는 새 극단으로 옮겨가고 premium/discount도 다시 계산한다. draw와 POI가 따라 움직이고, 그 아래 판단은 전부 새 HTF 피벗 배열에서 다시 도출된다.

꼬리만 위로 찔렀다가 구간 안으로 다시 닫힌 걸로는 다시 그리지 않는다. 그건 대개 외부 유동성에 대한 sweep이고, sweep은 흔히 반대 방향 움직임의 전조다. displacement와 명확한 마감, 이 둘이 필터다.

주봉, 일봉, 4H, 15m을 넘나들면서 피벗 라벨을 손으로 일관되게 유지하는 건 실수하기 쉽다. 자동 구조 감지를 활용하면 모든 타임프레임에 같은 규칙이 적용되므로, 차트를 바꿔도 지도가 흔들리지 않는다.

실전 예시: BTCUSDT 탑다운 매핑

가상의 BTCUSDT 지도에 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해본다. 레벨은 예시용이다. 실황 판단이 아니라 작업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고른 숫자다.

  1. 주봉: 저점 49,000에서 출발해 58,000에서 더 높은 저점, 이어서 고점 73,000. 저점이 올라가고 새 고점까지 찍었으니 HH/HL, HTF 방향성은 강세다. Dealing range는 58,000~73,000, 중간값은 65,500. Draw on liquidity는 73,000 고점 위쪽의 buy-side다.
  2. 일봉: 가격은 62,000에서 거래 중. discount 구간이고 강세 방향성과 일치한다. 가격과 draw 사이, 60,000~61,000에 unmitigated 일봉 강세 order block이 놓여 있다. 이게 1순위 HTF POI다.
  3. 4H: 내부 구조는 짧은 LH/LL 배열로 눌리며 60,000~61,000 order block 쪽으로 향하는 중이다. 아직 상승 BOS는 없다. 가격이 POI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라 아직 그 안으로 들어가는 중이라는 뜻이다.
  4. 15m: 가격이 60,500을 건드린 뒤 60,200의 국지적 저점을 sweep하고, 15m CHoCH를 찍으며 60,600~60,750에 작은 FVG를 남긴다. 진입은 FVG에서, 손절은 sweep된 60,200 저점 아래다.

완성된 지도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다. 강세 방향성, draw는 73,000 위, POI는 60,000~61,000 일봉 order block, 진입 타이밍은 15m sweep과 CHoCH. 네 개의 타임프레임이 한 문장에 들어가고, 모든 레벨은 바로 윗 단계에서 파생된 값이다.

매핑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 LTF부터 시작하기: 5분봉을 먼저 그리면 노이즈로 만든 방향성을 갖게 된다. LTF가 발언권을 갖기 전에 HTF가 방향을 정의해야 한다.
  • 과잉 표시: 사소한 피벗마다 라벨을 붙이면 차트가 스파게티가 되고 가짜 구조 이탈이 양산된다. STH/ITH/LTH 위계를 쓰고 아껴서 표시한다.
  • 내부 이탈을 추세 전환으로 치기: 내부 고점이 깨지는 건 흔히 외부 draw를 향한 inducement일 뿐, 반전이 아니다. displacement를 동반한 외부 이탈만이 지도를 뒤집는다.
  • 진짜 이탈 후 재매핑 안 하기: HTF 피벗이 displacement와 함께 깨지는 순간 옛 구간은 죽은 것이다. 낡은 premium/discount 기준으로 거래하면 새 추세에 역행하게 된다.

이 네 가지만 피해도 실력의 상당 부분은 확보된다. 순서를 몸에 새겨라. HTF 피벗, 추세, 구간과 draw, PD array, mid-TF 내부 구조, LTF 진입. 이 순서가 익숙해지면 시장 구조 매핑은 감에 맡기는 작업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체크리스트가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매핑은 어떤 타임프레임부터 시작해야 하나?

실제로 거래 기준으로 삼는 가장 높은 타임프레임, 보통 주봉이나 일봉부터 시작한다. 방향성과 draw가 여기서 정해지고, 그 아래 타임프레임은 전부 이걸 존중해야 한다. 초보는 15분봉이나 5분봉에서 시작해서 노이즈로 만든 방향성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항상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LTF는 타이밍 용도로만 쓴다.

HTF에서 고점·저점은 몇 개까지 표시해야 하나?

생각하는 것보다 적게. 화면에 보이는 구간 전체에서 보통 5개에서 9개다. 각 피벗은 3봉 규칙으로 확정하고, STH/ITH/LTH 위계로 구조적인 것만 남긴다. 차트가 복잡해 보인다면 LTF 소속인 단기 노이즈를 HTF 지도에 얹고 있는 것이다.

구조 지도는 언제 다시 그려야 하나?

외부 HTF 피벗이 displacement와 명확한 마감을 동반하고 깨질 때만 다시 그린다. 그게 진짜 BOS 혹은 CHoCH다. 꼬리로 찔렀다가 안으로 닫힌 건 대개 liquidity sweep이지 새 구조가 아니다. 진짜 이탈이 확인되면 dealing range를 새 극단으로 옮기고 premium과 discount를 다시 계산한다.

매핑할 때 내부 구조와 외부 구조는 무엇이 다른가?

외부 구조는 dealing range 경계를 이루는 한 쌍의 피벗이고, 이게 깨져야 진짜 추세 이벤트다. 내부 구조는 구간 안에서 오르내리는 나머지 전부다. 내부 고점이 깨지는 건 흔히 외부 draw를 향한 움직임에 연료를 보태는 inducement이므로, 방향성을 바꿔야 하는 건 외부 이탈뿐이다.

구조의 정의에서 출발해 타임프레임별 매핑, 그리고 지도를 목표로 바꾸는 것까지, 아래 글들을 순서대로 이어 읽으면 된다.

  • ICT에서 시장 구조란? - 방금 매핑한 모든 것의 정의와 용어다.
  • 고점과 저점: 3봉 규칙 - 지도의 모든 표시를 떠받치는 피벗 규칙을 확실히 잡아준다.
  • 타임프레임을 넘나드는 프랙탈 시장 구조 - 같은 구조가 주봉부터 5m까지 왜 반복되는지 설명한다.
  • ICT에서 Dealing Range 그리는 법(정확하게) - 구간 경계를 정확히 잡아야 premium/discount도 정확해진다.
  • ICT 탑다운 분석: 멀티 타임프레임 정렬 - HTF 방향성과 LTF 진입을 전체 스택에서 정렬한다.
  • ICT의 Draw on Liquidity(DOL) - 지도를 구체적인 다음 목표로 바꾸는 방법이다.
  • MSS vs BOS: 구조 전환과 구조 이탈의 차이 - MSS와 BOS를 다른 각도에서 짚어본 글이다.
Hayk Muradian

Hayk Muradian

Founder & Lead Analyst at LiquidityScan · 12+ years ICT/SMC trading · Institutional order flow specialist

Hayk Muradian is the founder of LiquidityScan, a professional trading intelligence platform built for ICT (Inner Circle Trader) and Smart Money Concepts (SMC) traders. With over a decade of hands-on experience reading institutional order flow across crypto, forex, and futures markets, Hayk specializes in identifying liquidity events, order blocks, and CISD setups on closed candles.

He built LiquidityScan after years of frustration with retail charting tools that ignored the mechanics institutions actually use. The platform now scans 400+ markets in real-time, surfacing the same patterns floor traders watch — without the noise.

Hayk writes about the methodology behind ICT and SMC, with a focus on practical, data-driven analysis rather than h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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