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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 모델과 타이밍 · 5 MIN READ · UPDATED 2026년 8월 24일

ICT Silver Bullet 새벽 3시 vs 오전 10시: 데이터로 검증한 비교

ICT Silver Bullet 새벽 3시 vs 오전 10시: 데이터로 검증한 비교

EST 새벽 3시와 오전 10시의 Silver Bullet 셋업은 같은 물건이 아니다. 하나는 아시아 세션에 쌓인 유동성을 노리고, 다른 하나는 뉴욕 오픈이 시장에 쏟아붓는 변동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같은 기대치로 둘을 다루면 둘 다 잘못 읽는다.

EST 새벽 3시 런던 Silver Bullet: 하루의 첫 판

새벽 3시(EST) 창은 공허한 시간대가 아니다. 이 구간은 런던 Kill Zone(EST 새벽 2시~5시) 한복판에 딱 들어 있다. 하루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이 이 시간대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셋업의 요지는 하나다. 아시아 세션 경계를 sweep한 뒤에 이어지는 설계된 반전을 잡아먹는 것.

조용하고 거래량 없는 아시아 세션 동안 가격은 이리저리 표류하며 눌러앉는다. 그러면서 세션 고점 위에는 매수측 유동성 웅덩이가, 저점 아래에는 매도측 유동성 웅덩이가 눈에 띄게 쌓인다. 런던 딜링 데스크가 문을 열면 첫 업무는 대체로 그 유동성을 털러 가는 것이다. 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움직임이 바로 Judas Swing이다.

전형적인 새벽 3시 Silver Bullet은 이렇게 전개된다:

  1. 가격이 아시아 세션 고점이나 저점을 공격하며 Judas Swing을 그려낸다. 이게 첫 번째 liquidity sweep다.
  2. sweep 직후 공격적인 반전과 displacement가 이어지면서, 1분봉이나 5분봉 같은 하위 타임프레임에서 시장 구조 전환(MSS)이 찍힌다.
  3. 이 displacement 구간이 지나간 자리에 깔끔한 Fair Value Gap(FVG)이 하나 남는다.
  4. 진입은 이 FVG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잡는다. 목표는 아시아 레인지 반대편이다.

솔직히 말해서, 첫 sweep이 설득력을 못 갖출 때 이 모델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는 셀 수도 없이 봐왔다. 가격이 아시아 고점 위로 몇 틱 꼬리만 내밀고 바로 꺾어버리면, 그건 대개 신호가 아니라 함정이다. 제대로 된 새벽 3시 셋업은 결정적이고, 거의 무례할 정도로 노골적인 스톱 사냥이 지나간 뒤에야 나온다. 진짜 반전과 displacement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요. 목표는 그저 진입하는 게 아니다. 기관 자금이 손패를 확실히 보여줬을 때 들어가는 것. 이 구분이 바로 Judas Swing vs. Turtle Soup에서 다루는 핵심이다.

EST 오전 10시 뉴욕 Silver Bullet: 추세 연장 플레이

EST 오전 10시가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뒤집힌다. 런던은 이미 방향을 정해놨고, 9:30 미국 증시 오픈이 새 변동성 파도를 한 번 더 밀어 넣은 직후다. CME Group 지수의 핵심 거래 시간과 겹치는 오전 10시~11시(EST) 창의 목적은 하루 방향을 세우는 게 아니다. 이미 굴러가는 모멘텀 안에서 두 번째 진입을 건네주는 것이다.

이 셋업은 오전 첫 드라이브에 대한 반응이다. 8시간에 걸쳐 쌓인 아시아 세션 유동성을 노리는 게 아니라, 보통 직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만들어진 유동성을 겨냥한다. 9:30부터 10시 사이에 새겨진 고점과 저점을 떠올려보면 된다.

오전 10시 모델이 찾는 조건은 이렇다:

  • 런던과 뉴욕 초반 세션이 만들어놓은 뚜렷한 추세.
  • 9:30 오픈 이후 형성된 단기 고점이나 저점을 살짝 걷어내는 작은 되돌림. 전형적인 유도(inducement)다.
  • 기존 추세 방향으로 이어지는 displacement, 그리고 새로 생기는 FVG.
  • 그 FVG로 되돌아올 때 잡는 연장 진입.

이쪽은 속도가 붙고 날카롭다. 그런데 런던 쪽 친척만큼 끝까지 달려주지 않을 때가 많다. 단순명료한 모멘텀 스캘핑이다. 새벽 3시 무브가 아시아 레인지 반대편 전체를 달릴 수 있다면(EUR/USD 기준 40 pip 남짓), NQ의 오전 10시 무브는 다음으로 가까운 내부 유동성 구간 정도만 노린다. 저항에 부딪히기 전까지 50포인트 안팎. 들어가기 전에 시장 구조를 깨끗하게 읽어놓을수록 이 구분은 쉬워진다.

비교 분석: 맥락이 전부다

이 둘을 같은 셋업으로 취급하는 것만으로도 전략 하나를 말아먹기 충분하다. 그 밑에서 도는 주문 흐름도, 목표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보면 런던 세션이 글로벌 외환 시장 거래대금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이 압도적인 유동성 유입이 새벽 3시 셋업에 오전 10시 버전에는 없는 무게를 실어준다. 이 시간대는 하루 전체의 고점이나 저점을 아예 찍어버리는 일이 잦다.

오전 10시 셋업은 정반대로, 이미 손패를 보여준 시장에서 진행된다. 파생적인 무브다. 어느 쪽이 이길지 내기를 거는 게 아니라 이긴 쪽 편에 올라타는 거다. 이게 정말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건 아닌 싶다면, 외환 시장은 조작되는가?에서 기관 관점을 정리해뒀다.

구분 새벽 3시 런던 Silver Bullet 오전 10시 뉴욕 Silver Bullet
주요 유동성 목표 아시아 세션 고점 또는 저점(외부 레인지 유동성) 뉴욕 오픈 직후 단기 고점·저점(내부 레인지 유동성)
핵심 서사 세션 오픈 반전(Judas Swing) 추세 연장 또는 소소한 반전
변동성 프로파일 폭발적인 방향성 무브로 점화됨 짧고 강렬함, 초기 스파이크 이후 출현
후속 추진력 높음. 당일 고점·저점을 찍을 수 있음 중간. 다음 내부 유동성 구간이 대체로 목표
흔한 실수 힘 빠진 sweep을 유효한 Judas Swing으로 오독 이미 너무 뻗은 무브를 쫓아감

실전에서는 LiquidityScan 같은 플랫폼을 쓰는 트레이더라도 두 창에 같은 필터 설정을 돌리지 않는다. 새벽 3시 셋업이라면 핵심 아시아 세션 레벨을 sweep한 직후 5분봉 차트에서 CISD(Change in State of Delivery) 패턴에 알림을 걸어두는 식이다. 오전 10시라면 같은 패턴을 보되, 맥락이 몇 분 전에 만들어진 레벨의 sweep로 바뀐다. 그리고 그 동안 상위 타임프레임 기관 바이어스를 머리 한켠에 늘 올려둔다. 이 상위 타임프레임 필터링 로직은 New York AM Kill Zone 전반에도 그대로 통한다.

자주 묻는 질문

둘 중 하나가 더 좋거나 더 수익성 높은 셋업인가?
아니다. 하는 일이 다르다. 새벽 3시 셋업은 하루의 메인 무브를 통째로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라서 스윙 트레이더와 데이 트레이더에게 맞는다. 오전 10시 셋업은 빠른 실행 속도에 보상을 주는 정밀 스캘핑이고, 지수 트레이더에게 유리하게 기운다. 수익성은 결국 셋업의 성격과 자기 스타일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에서 갈린다. 자기에게 맞는 쪽을 가려내는 작업이야말로 ICT 트레이딩에서 나만의 우위를 찾는 것의 핵심이다.

Silver Bullet 모델은 새벽 3시와 오전 10시 창 밖에서도 나타나는가?
핵심 골격, 즉 liquidity sweep, displacement, 그리고 FVG 회귀의 구조는 프랙탈이라서 모든 세션에서 나타난다. 다만 'Silver Bullet'이라는 이름은 세션 고유의 유동성 역학이 작동하는, 확률이 쏠려 있는 시간 기반 창을 특정해서 가리킨다. London Close에도 비슷한 모델이 따로 존재한다(역시 ICT 개념 중 하나다). 그래도 신뢰성 논의에서 가장 많이 도는 창은 새벽 3시와 오전 10시다.

세션별로 어떤 종목이 가장 잘 맞나?
새벽 3시 런던 셋업에는 EUR/USD, GBP/USD, AUD/USD 같은 메이저 외환 페어가 최적이다. 해당 세션의 주문 흐름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뉴욕 셋업의 주인공은 미국 지수 선물(ES, NQ)과 원유(CL)다. 9:30 오픈 직후에 거래량이 정점을 찍기 때문이다. 외환 페어도 오전 10시 셋업을 만들긴 하지만, 대체로 지수 선물 대비 달러 인덱스(DXY) 움직임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 ICT Quarterly Theory: 시간 기반 시장 사이클
  • Silver Bullet 전략: 완전 체크리스트와 예시
Hayk Muradian

Hayk Muradian

Founder & Lead Analyst at LiquidityScan · 12+ years ICT/SMC trading · Institutional order flow specialist

Hayk Muradian is the founder of LiquidityScan, a professional trading intelligence platform built for ICT (Inner Circle Trader) and Smart Money Concepts (SMC) traders. With over a decade of hands-on experience reading institutional order flow across crypto, forex, and futures markets, Hayk specializes in identifying liquidity events, order blocks, and CISD setups on closed candles.

He built LiquidityScan after years of frustration with retail charting tools that ignored the mechanics institutions actually use. The platform now scans 400+ markets in real-time, surfacing the same patterns floor traders watch — without the noise.

Hayk writes about the methodology behind ICT and SMC, with a focus on practical, data-driven analysis rather than h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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