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요일별 경향이란?
ICT 요일별 경향은 되풀이되는 주간 리듬을 가리킨다. 한 주 거래 전체의 고점이나 저점은 월요일의 잠잠한 박스권에서도, 금요일 늦게 오는 물림에서도 아니라 가장 흔하게 화요일 또는 수요일 런던 세션에서 형성된다.
극단값이 한번 찍히고 나면 가격은 남은 한 주 동안 반대편 Draw on Liquidity를 향해 달리는 경향이 있다.
이건 규칙이 아니라 확률적 바이어스다. 거래 주간의 구조에서 나오는 것이다. 초반 누적 국면, 극단값을 만들어내는 주중 조작 구간, 주간 목표를 향한 후반 전달. 이 렌즈로 한 주를 읽기 시작하면 일봉 바이어스가 더 이상 무작위로 느껴지지 않는다.
왜 화요일과 수요일이 주간 고점·저점을 만드는가
핵심 발상은 간단하다. 진짜 움직임이 시작되려면 한 주가 충분한 유동성을 먼저 쌓아야 한다. 시간이 드는데, 월요일이 정확히 그 시간을 담당한다.
- 월요일은 풀을 만든다. 월요일은 전형적으로 확신 없는 박스권 날이다. 주말 갭 이후 가격은 횡보하며 뭉친다. 트레이더들은 월요일 레인지 바깥 위아래로 스탑을 걸고, 동일 고점과 동일 저점, 주말 갭 경계가 모두 스탑이 뭉치는 구역이 된다. 아직 아무것도 전달되지 않았다. 한 주는 아직 누적 중이다.
- 화요일이나 수요일이 그걸 가져간다. 양쪽에 유동성이 쌓였으니 알고리즘은 연료를 얻는다. 조작 구간, 곧 Judas Swing이 의도된 주간 방향의 반대로 밀어 올리거나 내리면서 한쪽 스탑을 털고 주간 극단값을 찍는다. 매도 주간이면 주간 고점이 여기서 나오고, 매수 주간이면 주간 저점이 나온다.
- 목요일과 금요일은 전달하고 수익을 실현한다. 극단값이 정해지고 구조가 바뀌면, 주 후반은 주간 Draw on Liquidity를 향해 추세를 만든다. 금요일에는 포지션 정리가 몰리면서 수익 실현과 부분 되돌림이 자주 나타난다.
왜 하필 주중인가. 조작이 성립하려면 월요일의 유동성이 이미 놓여 있어야 하고, 동시에 그 뒤로 진짜 움직임을 전달할 세션이 충분히 남아 있어야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이 딱 그 지점이다. 스탑이 쌓일 만큼 늦었고, 목표까지 달릴 세션이 3개 이상 남을 만큼 이르다. 요일별 경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이유가 전부 이 타이밍 창이다.
런던 세션이 중요한 이유는, 의도를 갖고 가격을 움직일 만큼 참여가 모이는 첫 번째 대량 거래 창이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시아 세션과 런던 초반은 대체로 횡보한다. 화요일이 되면 런던 앞에는 공략할 스탑이 가득 놓여 있다.
그래서 주간 극단값 상당수가 뉴욕이 아니라 런던 타임스탬프를 달고 있다. 한 주에서 유동성과 거래량이 처음 겹치는 지점에서 습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행동 층위도 있다. 개인 트레이더들은 월요일 레인지에 기준을 두고 그 바로 바깥에 돌파 주문과 보호 스탑을 건다. 그 주문들이 바로 주중 조작이 소비하는 연료다. 주간 극단값은 참여자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에서 정확히 형성된다. 군중의 스탑을 sweep하고, 그 뒤에 진짜 주간 draw를 향해 전달하는 반전이 이어진다.
요일별 ICT 경향
한 주는 다섯 날로 늘어놓은 하나의 전달 사이클로 읽힌다. 주간 스케일의 누적-조작-분배 리듬이다. ICT 트레이더 대부분이 그리는 요일별 경향은 다음과 같다.
| 요일 | 전형적 역할 | 가격이 보통 하는 일 |
|---|---|---|
| 월요일 | 누적 | 확신 없는 레인지. 뭉치며 유동성을 쌓는다. 주간 극단값이 여기서 나오는 일은 드물다. |
| 화요일 | 조작 | Judas Swing이 스탑 구역을 sweep한다. 주간 고점이나 저점이 자주 찍히며, 런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 수요일 | 조작 / 전환 | 주간 극단값이 나오기 두 번째로 흔한 날. 구조 전환이 주간 방향을 확인해 준다. |
| 목요일 | 전달 | 주간 draw를 향한 추세 구간. 의도된 방향으로 확장. |
| 금요일 | 분배 / 수익 실현 | draw에 도달하거나 넘어선다. 마감까지 수익 실현과 부분 되돌림. |
이 표는 일정이 아니라 기저 확률로 취급한다. 어떤 주는 뉴스 갭 때문에 월요일에 극단값이 나오고, 추세가 강한 주는 매일 새 극단값을 만들기도 한다. 가치는 '보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보통 아닌 것'이 눈에 띈다는 데 있다.
Weekly Profile 템플릿과의 연결
요일별 경향은 ICT Weekly Profiles 아래 깔린 타이밍 층이다. 한 주가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행동 템플릿 말이다. 가장 흔한 템플릿 두 개가 이 경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 전형적인 매수 주간(화·수요일 저점). 월요일은 레인지. 화요일 런던 세션이 가격을 아래로 밀어 월요일 저점 아래나 직전 동일 저점 아래의 sell-side liquidity를 sweep한다. 그 저점이 주간 저점이 된다. 강세 구조 전환이 이어지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buy-side liquidity, 곧 주간 draw를 향해 위로 전달한다.
- 전형적인 매도 주간(화·수요일 고점). 거울상이다. 월요일에 뭉치고, 화요일은 buy-side 스탑을 털고 주간 고점을 세우려고 위로 조작한 뒤, 가격이 방향을 돌려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아래로 전달한다.
두 템플릿 모두 Power of Three(PO3)와 같은 뼈대를 공유한다. 누적, 조작, 분배. 일봉 단위가 아니라 주봉 단위로 스케일만 키운 것뿐이다. HTF 바이어스, weekly profile, 요일별 타이밍이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시간과 가격의 이 정렬이 추측을 계획으로 바꾼다.
ICT 요일별 경향 매매 적용법
실전 활용은 한 주의 순서를 설계하는 것이다. 방향을 먼저 정하고, 달력에게 진입을 언제 기대할지, 어느 극단값을 역으로 칠지를 알려달라 한다.
1. 월요일 전에 HTF 바이어스를 세운다
일봉과 주봉 차트에서 주간 방향 바이어스를 잡는다. 눈에 띄는 Draw on Liquidity가 어디인가. 과거 고점, 과거 저점, 아직 채워지지 않은 Fair Value Gap(FVG). 이게 방향 필터다. 요일별 타이밍은 '언제'만 다듬을 뿐, '어느 방향'은 절대 정해주지 않는다.
2. 월요일은 쌓이게 두고, 억지로 끼어들지 않는다
월요일은 정찰로 취급한다. 고점과 저점, 주말 갭, 동일 고점과 동일 저점을 표시한다. 레인지 안에서 매매하려는 충동을 참는다. 확신 있는 움직임은 보통 아직 여기 없다.
3. 화요일과 수요일엔 조작을 노린다
1차 진입 창구다. 매수 주간이라면 화·수요일 런던이 sell-side liquidity를 sweep하고 구조가 강세로 바뀌기를 기다렸다가, discount 영역으로 되돌아오는 되돌림에서 진입한다. 매도 주간이면 반대로 buy-side liquidity를 상대로 뒤집으면 된다.
4. 목요일과 금요일엔 draw를 향해 홀딩한다
주간 극단값이 정해지면 경향은 반대편 구역을 향한 전달에 우호적이다. 목표는 주간 draw로 잡고, 분배와 수익 실현이 보통 시작되는 금요일 세션 전후로 스탑을 조이거나 수익을 실현한다.
이 프레임이 요구하는 규율은 인내다. 지는 주간 대부분은 심심해서 월요일에 진입했거나, 구조 확인 전에 화요일 sweep을 잘못된 방향으로 쫓아간 데서 온다. 나도 예전엔 월요일 박스권 이탈에 올라탔다가 화요일 런던 sweep에 연달아 털리고 나서야, 월요일엔 선만 긋고 손을 떼는 버릇이 들었다. 한 주가 극단값을 드러내게 두고, sweep이 주는 진입을 받고, draw를 향해 홀딩한다. 시간이 매매를 걸러내고, 유동성 목표가 사이징을 정한다.
실전 예시: 전형적인 화요일 저점 매수 주간
EUR/USD 주간 바이어스가 강세라고 치자. 가격은 지난주 고점 1.0950에 몰려 있는 buy-side liquidity 구역 아래 discount 구간에 있고, 그 바로 아래 채워지지 않은 일봉 FVG가 draw 역할을 한다.
- 월요일: EUR/USD가 1.0860과 1.0890 사이를 뒹군다. 레인지 저점 1.0860을 표시하고, 지난주부터 이어진 1.0855 부근의 동일 저점을 메모한다. 깔끔한 sell-side 구역이다. 매매 없음.
- 화요일, 런던: 가격이 아래로 밀고 1.0848까지 꽂혀 그 동일 저점들을 sweep한다. 스탑이 터지고 구역이 가져가진다. 이게 Judas Swing이고, 1.0848이 주간 저점이 된다. 15분봉 차트에서 가격이 1.0862를 되찾으며 강세 구조 전환이 찍힌다.
- 진입: 위로 뻗은 displacement가 남긴 FVG로 되돌아오는 1.0866 부근에서 매수하고, 스탑은 1.0848 주간 저점 아래에 둔다.
- 수요일~목요일: 가격이 위로 전달하며 일봉 갭을 채우고 1.0950 draw를 향해 밀어붙인다. 포지션은 여러 R을 달린다.
- 금요일: 가격이 1.0950을 찍고 멈추며, 수익 실현이 몰리면서 마감까지 30 pip가량 물린다. 나는 이미 draw 근처에서 빠져 나온 뒤다.
주간 저점은 화요일에 찍혔고, 전달은 주중에 달렸고, 금요일은 분배했다. 경향이 예언하는 교과서적 모양 그대로다.
주의점과 흔한 실수
이건 경향이지 보장이 아니다. 인용되는 숫자들, "주간 고점이나 저점은 대부분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찍힌다" 같은 문장은 예시용이고 국면에 따라 달라진다. 백테스트로 고정된 상수가 아니다. 이걸 근거로 삼기 전에 자기 종목, 자기 세션, 자기 기간으로 직접 검증한다. 행동은 변동성 국면, 자산군, 뉴스 캘린더에 따라 흔들린다.
실제로 어떻게 검증하냐면. 자기 종목의 일봉 데이터를 1~2년 뽑아서, 매주 고점과 저점이 어느 요일에 찍혔는지 태그를 붙이고 분포를 집계한다. 대개 화요일과 수요일 쪽으로 기울면서 나머지 요일에 긴 꼬리가 붙는 모양이 나온다.
이 기울기는 계획을 세울 만큼은 확실하고, 법칙으로 받아들이면 화낼 만큼은 물렁하다. 이런 식의 반올림된 예시 수치는 자기 데이터로 검증할 출발점 가설이지, 눈 감고 믿을 공표된 상수가 아니다.
- 확실한 것으로 취급하기. 가장 큰 실수다. 추세가 강한 주에는 가격이 매일 확장할 수 있고, 금요일에 극단값이 찍힐 수도 있다. 어느 주든 패턴을 깰 수 있다고 치고 사이징과 스탑을 잡는다. 실제로 깨지는 주가 적지 않다.
- 상위 타임프레임 무시하기. 요일별 타이밍은 이미 갖고 있는 바이어스의 다듬기다. 주봉과 일봉 draw가 위를 가리키면, 이 경향은 롱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HTF 맥락을 덮어쓰거나 방향을 알려주는 도구가 절대 아니다.
- 고영향 뉴스 잊기. 월요일 CPI나 수요일 FOMC 하나면 조작이 앞당겨지거나 템플릿 통째로 무너진다. 경제 캘린더를 겹쳐 놓는다. 빨간색 고영향 이벤트가 요일별 기저 확률보다 큰 힘을 쓴다.
- 기저 확률(base rate)을 엣지로 착각하기. 주간 저점이 보통 화요일에 찍힌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 돈은 안 된다. 엣지는 타이밍에 바이어스와 유동성 목표, 정의된 진입 모델을 결합할 때 나온다. 타이밍은 탐색 범위를 좁혀줄 뿐, 그 자체가 매매는 아니다.
- 잘못된 극단값에 고정하기. 화요일에 sweep하고 깨끗하게 반전하면 그 극단값이 기준이다. 수요일이 그걸 깨면 조작이 늦었던 것이다. 이미 실패한 레벨을 우겨서 역으로 치지 말고 기준을 다시 잡는다.
정직하게 쓰면, ICT 요일별 경향은 주간 고점이나 저점이 가장 가능성 높게 형성될 시점의 확률적 지도다. 일봉 바이어스를 주간 극단값의 예상 타이밍에 맞출 수 있게 해준다. 기대고 쓸 바이어스지, 계좌를 걸겠다는 약속은 절대 아니다.
자주 묻는 질문
ICT에서 주간 고점이나 저점을 가장 흔하게 만드는 요일은?
화요일과 수요일, 그것도 대개 런던 세션이다. 월요일은 조용한 레인지에서 유동성을 쌓고, 주중 조작 구간이 그 유동성을 털어 주간 극단값을 찍는다. 다만 기저 확률 경향일 뿐이다. 추세 주간과 뉴스 이벤트는 이걸 정기적으로 깬다.
월요일이 보통 진입하기 나쁜 날인 이유는?
월요일은 전형적으로 확신 없는 누적 날이다. 주말 갭에서 출발한 가격은 뭉치며, 알고리즘이 전달에 나서기 전에 필요한 스탑이 뭉치는 구역을 만든다. 월요일 진입은 대개 화·수요일에 올 진짜 조작과 구조 전환 전의 노이즈를 매매하는 셈이다.
이 경향은 암호화폐나 지수에도 먹히나?
주간 리듬은 외환, 지수, 암호화폐 전반에서 나타난다. 특정 시장이 아니라 유동성 설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만 기저 확률은 자산별로, 24시간 거래 상품과 세션 기반 상품 간에 다르다. 의존하기 전에 자기 종목과 기간으로 정확한 경향을 검증한다.
이건 Power of Three랑 뭐가 다른가?
같은 누적-조작-분배 뼈대를 공유한다. Power of Three는 보통 하루 캔들의 모양을 설명하고, 요일별 경향은 그 같은 사이클을 5일 주간으로 늘인다. 월요일 누적, 화·수요일 조작, 목·금요일 draw를 향한 분배.
관련 학습 경로
주간 템플릿에서 시작해, 요일별 경향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메커니즘과 타이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읽기 순서다.
- ICT Weekly Profiles 해설 - 이 요일별 경향이 자리한 행동 템플릿.
- ICT Weekly Profile Breakdown: 기관 플로우의 청사진 - 기관 플로우가 한 주를 빚는 방식을 더 깊게 그린 지도.
- ICT Power of 3(PO3): AMD 사이클 해설 - 주간 리듬 뒤의 누적-조작-분배 엔진.
- ICT 트레이딩에서 Judas Swing이란? - 주중에 주간 극단값을 만드는 조작 구간.
- ICT의 Draw on Liquidity(DOL) - 극단값 이후 가격이 달려갈 주간 목표를 정의하는 법.
- ICT Daily Bias 판별법 - 요일별 타이밍이 다듬는 방향 바이어스 세우기.
- 2026년에도 ICT kill zone이 먹히나? 데이터 기반 현실 점검 - kill zone 유효성을 다른 각도에서 본 글.



